골반은 상체 하중을 다리로 전달하고, 엉덩관절 움직임의 바닥이 되는 “받침대” 구조다. 골반뼈는 하나처럼 보이지만, 해부학적으로는 3가지 뼈가 합쳐진 형태로 이해하면 된다.
1. 골반뼈를 이루는 3가지 뼈
- 엉덩뼈(ilium)다.
- 골반의 위쪽 넓은 날개 부분이다.
- 옆구리 쪽에서 만져지는 장골능(엉덩뼈 능선)이 여기에 해당한다.
- 궁둥뼈(ischium)다.
- 골반의 아래·뒤쪽이다.
- 앉을 때 바닥에 닿는 궁둥뼈 결절(좌골결절)이 핵심 랜드마크다.
- 두덩뼈(pubis)다.
- 골반의 아래·앞쪽이다.
- 좌우 두덩뼈는 앞에서 두덩결합으로 연결된다.
2. 세 뼈가 만나는 곳
- 세 뼈는 엉덩관절 소켓인 관골구(비구) 주변에서 만나고, 성장 과정에서 하나의 뼈처럼 굳어진다.
- 그래서 골반뼈는 “엉덩관절을 담는 그릇”을 만드는 재료라고 이해하면 쉽다.
3. 운동·통증과의 연결 포인트
- 엉덩뼈 능선 주변 통증은 둔근·복근 부착부 과긴장과 연관되기 쉽다.
- 좌골결절(궁둥뼈 결절) 주변 통증은 햄스트링(넙다리뒤근) 기시부 과부하와 연결되기 쉽다.
- 두덩결합 주변 불편감은 코어·내전근(모음근)·골반저근의 협응과 연관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