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손 통증은 특정 질환 하나보다 부하가 누적되는 생활 패턴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아래 8가지는 실제로 악화를 가장 자주 만드는 습관이다.
1) 손목을 꺾은 자세로 오래 쓰는 습관
- 키보드·마우스에서 손목이 꺾이거나, 스마트폰을 손목 굽힌 채 오래 쥐면 힘줄·신경 통로 압력이 올라간다.
- “자세”보다 시간이 더 큰 변수다.
2) 엄지를 과하게 쓰는 습관
- 한 손 스마트폰, 엄지로 스크롤·타자 반복은 엄지 힘줄(드퀘르벵)과 엄지 CMC 관절에 부하를 몰아준다.
- 엄지 기저부가 뻐근해지면 신호다.
3) 강한 그립을 오래 유지하는 습관
- 클라이밍·헬스·공구·장바구니처럼 “쥐고 버티기”가 길면 전완 힘줄과 손가락 굽힘 힘줄이 과부하된다.
- 통증은 손가락보다 전완에 먼저 쌓이는 경우도 많다.
4) ‘없다가 갑자기’ 사용량을 늘리는 습관
- 운동량·타자량·집안일이 갑자기 늘면 조직 적응 속도를 사용량이 추월해 통증이 시작된다.
- 통증은 보통 2–3일 뒤에 본격화되기도 한다.
5) 손목으로 체중을 지탱하는 습관
- 푸시업·플랭크·바닥 짚기, 넘어짐으로 손 짚기는 손목 앞/뒤 관절과 TFCC에 큰 부하를 준다.
- 특히 새끼손가락 쪽 통증이 생기기 쉽다.
6) 휴식은 ‘완전 정지’로만 하는 습관
- 아프다고 아예 안 쓰면 관절이 굳고 힘이 빠져 다시 사용할 때 더 쉽게 재발한다.
- 중요한 건 “통증을 키우는 부하만 줄이고, 가능한 범위의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다.
7) 손·어깨·목을 같이 긴장시키는 습관
- 손에 힘이 과하게 들어가면 어깨가 올라가고 팔 전체가 굳는다.
- 손목 문제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상지 전체 긴장”이 원인인 날이 많다.
8) 통증을 신호가 아니라 ‘참을 문제’로 보는 습관
- “참고 밀어붙이면” 통증 빈도와 민감도가 올라가기 쉽다.
- 초기에 부하를 줄이고 패턴을 바꾸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