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엉덩관절염은 엉덩관절(고관절)의 관절연골이 닳고, 관절 가장자리에 뼈 변화가 누적되면서 통증과 뻣뻣함이 생기는 질환이다.
허리나 무릎처럼 “어딘가가 찌릿”하기보다, 사타구니·엉덩이 앞쪽이 묵직하고 움직일수록 뻣뻣해지는 패턴이 흔하다.
1. 정의
- 엉덩관절 관절연골의 마모와 관절 주변 뼈 변화(골극 등)가 동반된 상태다.
- 영상에서 변화가 보이는 정도와 통증 강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2. 주요 증상·특징
- 사타구니(엉덩이 앞쪽) 통증이 대표적이다.
- 오래 걷고 난 뒤, 계단·오르막에서 더 뻐근해지는 경우가 많다.
- 양반다리, 신발 신기, 양말 신기처럼 “회전+굽힘” 동작이 불편해지기 쉽다.
- 아침 첫 걸음이나 오래 앉았다 일어날 때 뻣뻣함이 나타나기 쉽다.
3. 위험 요인
- 나이 증가, 사용량 누적이다.
- 과거 고관절 손상, 관절순 손상, 충돌(FAI) 소견 동반이다.
- 비만·체중 증가, 하체 근력 저하, 활동 패턴 불균형이다.
- 선천성/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병력이 있으면 위험이 커질 수 있다.
4. 재활이 중요한 이유
- 관절을 “새것으로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 핵심은 다음과 같다.
- 부하 조절: 통증을 올리는 걷기량·계단·깊은 스쿼트 볼륨을 조정한다.
- 가동성 유지: 무리한 끝범위보다 편안한 범위의 반복 움직임이 유리하다.
- 둔근·내전근 지구력: 한 발 지지 안정성을 올려 관절 압박을 분산한다.
- 생활전략: 보폭, 신발, 휴식 간격, 언덕·계단 노출을 재설계한다.
5. 상담이 필요한 상황
- 3–4주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점점 증가한다.
- 사타구니 통증 때문에 보행이 절뚝거리기 시작한다.
- 밤 통증, 휴식 통증이 뚜렷해진다.
- 양말·신발 동작이 급격히 어려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