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요추증은 나이·사용량·체형 변화 등으로 허리뼈·디스크·후관절에 퇴행성 변화가 누적되면서 생기는 허리통증을 말한다.
특정 부위만의 문제가 아니라, 허리 주변 여러 구조가 함께 낡아가는 복합적인 노화 패턴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1. 퇴행성 요추증의 정의
- 요추 디스크 높이 감소, 후관절 퇴행, 골극(뼈돌기) 형성 등 전반적인 퇴행성 변화가 동반된 상태를 말한다.
- 영상검사에서는 변화가 잘 보이지만, 통증의 강도·양상은 사람마다 크게 다를 수 있는 질환이다.
2. 퇴행성 요추증의 주요 증상·특징
- 서서히 시작되는 묵직한 허리통증이 흔하다.
-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걷고 난 뒤 집에 와서 더 뻐근해지는 패턴이 많다.
- 특정 동작에서 “찌릿”하기보다는 당기고 뻐근한 피로감이 주로 느껴진다.
- 아침이나 한 자세로 오래 있다가 움직일 때 처음 몇 걸음이 유난히 뻣뻣한 느낌이 들 수 있다.
3. 퇴행성 요추증의 주요 위험 요인
- 나이 증가, 허리 사용량 누적
- 오래 앉아 있는 생활, 장시간 운전·컴퓨터 작업
- 허리·둔근·코어 근력 약화, 비만·체중 증가
- 과거 허리부상·수술 이력, 다른 관절의 퇴행성 관절염 동반
4. 퇴행성 요추증에서 재활이 중요한 이유
퇴행성 변화 자체를 되돌리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통증을 줄이고, 허리를 오래 잘 쓰도록 기능을 유지·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 통증·부하 조절
- 통증이 심한 시기에는 과도한 굽힘·비틀기·무거운 물건 들기를 줄여야 한다.
- 가동범위 유지
- 아프다고 아예 안 움직이면 더 뻣뻣해지고 통증이 쉽게 재발한다.
- 코어·둔근 강화
- 허리 대신 골반·엉덩이·고관절 근육이 더 많은 일을 하도록 만들어 관절 부담을 분산해야 한다.
- 자세·생활습관 교정
- 오래 앉기·구부정한 자세·무리한 작업 패턴 등을 조정하는 것이 재발 예방에 중요하다.
5. 퇴행성 요추증에서 의료진·재활센터 상담이 필요한 상황
- 3–4주 이상 허리통증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 허리통증 때문에 걷기·앉기·수면 등 일상에 뚜렷한 제한이 생긴 경우
- 엉덩이·다리 저림이 새로 나타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 과거 허리질환·수술력이 있고, 최근 통증 패턴이 달라졌다고 느껴지는 경우
퇴행성 요추증은 “나이 탓”으로만 넘길 질환이 아니라,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운동·생활전략을 세워야 하는 허리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