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의 일부는 실제로는 엉덩관절(고관절) 움직임 제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고관절이 잘 움직이는지 확인해 보면, 허리 부담을 나눌 수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다.
1. 고관절 굽힘 가동성 체크
- 바닥이나 침대에 등을 대고 눕는다.
- 한쪽 무릎을 손으로 감싸 쥐고, 가슴 쪽으로 천천히 끌어올린다.
- 허리가 과하게 뜨지 않는 범위에서 사타구니 앞쪽이나 엉덩이 뒤쪽에 통증·걸림이 있는지 확인한다.
2. 고관절 폄(뒤로 뻗기) 체크
- 엎드려 누운 자세를 취한다.
- 한쪽 다리를 무릎을 편 상태로 바닥에서 살짝 들어 올린다.
- 허리를 꺾는 느낌보다는 엉덩이 근육이 수축되는 느낌이 있는지 느껴본다.
- 허리 아래가 찌릿하거나 압박되는 느낌이 강하면 그 이상 들지 않는다.
3. 고관절 가쪽돌림(외회전) 체크
- 앉은 상태에서 무릎을 굽힌 채
- 발을 안쪽·바깥쪽으로 천천히 회전시켜 본다.
- 사타구니 안쪽, 엉덩이 바깥쪽 중 어느 부위에서 당김·통증이 생기는지 관찰한다.
4. 기록 예시
- “왼쪽 고관절 굽힘 시 사타구니 앞쪽이 걸리는 느낌, 오른쪽은 부드럽게 올라감.”
- “엎드려 다리 들 때 허리보다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는 느낌(양호).”
5. 자가 테스트의 한계
이 테스트는 고관절이 지나치게 막혀 있지 않은지 가볍게 확인하는 수준에 적합하다.
고관절 움직임에서 날카로운 통증, 잠김 느낌이 반복된다면, 집에서 억지로 반복하기보다 전문 진찰을 받는 편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