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재활은 보통 염증기(급성기)–회복기(아급성기)–강화기(만성기)로 나누어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단계별로 목표와 해야 할 일, 피해야 할 일이 달라지기 때문에, “지금 내 허리는 어느 단계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1. 허리 재활을 단계로 나누는 이유
- 같은 허리통증이라도 막 삐끗한 지 3일 된 허리와 3개월째 반복되는 허리통증은 관리 방법이 달라야 한다.
- 통증이 심한 시기에는 손상 조직을 보호하고, 과부하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
- 통증이 줄어들면 움직임 회복·근력 강화·생활습관 교정이 중심이 된다.
2. 염증기(급성기) – “불 끄기” 단계
- 보통 발생 후 수일~2주 전후를 말한다.
- 염증기의 목표는 아래와 같다.
- 통증·근육 경직 완화
- 손상 부위에 가는 자극 줄이기
- 무리하지 않는 범위의 가벼운 움직임 유지
3. 회복기(아급성기) – “움직임 되찾기” 단계
- 통증이 조금 줄고, 일상생활은 가능한데 불편감이 남아 있는 시기다.
- 회복기의 목표는 아래와 같다.
- 허리·골반·고관절의 가동성 회복
- 통증 범위 안에서의 기초 근육 활성화
- 일상 동작(앉기·서기·걷기)의 패턴 바로잡기
4. 강화기(만성기) – “다시 안 아프게 만드는” 단계
- 통증이 많이 줄었거나, 가벼운 통증이 남아 있지만 일상은 가능한 시기다.
- 강화기의 목표는 아래와 같다.
- 코어·엉덩이·다리 근력 강화
- 작업·운동 환경·자세 습관 교정
- 재발을 줄이는 생활 전략 만들기
5. 단계는 겹칠 수 있다는 점
- “딱 몇 주가 지나면 자동으로 다음 단계”가 되는 것은 아니다.
- 통증 강도, 반복 여부, 일상 기능 회복 정도에 따라 앞뒤 단계가 겹칠 수 있다.
- 통증이 다시 심해지면 잠시 염증기 원칙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회복기·강화기로 나오는 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현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