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부 경추(C3–C7)는 우리가 일상에서 “목을 돌리고, 숙이고, 젖힌다”라고 느끼는 움직임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구간이다.
1. 하부 경추의 구조적 특징
하부 경추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공통 구조를 가진다.
- 비슷한 크기와 모양의 추체(몸통) 가 연속적으로 배열된다.
- 각 마디 사이에 추간판(디스크) 가 위치해 충격을 완화한다.
- 양옆 위쪽에는 갈고리 모양의 언커버티브럴 영역(갈고리돌기, 훅형 돌기) 이 있다.
- 뒤쪽에는 후관절이 양쪽에 위치해 움직임과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2. 하부 경추의 주요 기능
- 목의 굽힘·폄·옆굽힘·회전이 고루 섞여 일어나는 구간이다.
- 시선 방향 조절뿐 아니라 어깨띠·상지 움직임의 기반이 된다.
- 특히 C5–C7 부위는
- 하중과 움직임이 많이 몰리는 구간이어서
- 퇴행성 변화, 디스크 문제, 후관절 변화가 자주 보고되는 부위다.
3. 하부 경추와 일상 동작
- 모니터를 보기 위해 고개를 약간 앞으로 내밀 때
→ 주로 하부 경추에서 자세 보상이 일어난다.
- 어깨를 들어 올리거나 팔을 들 때
→ 하부 경추·흉추 정렬이 함께 변하면서 목·어깨 긴장 패턴이 달라진다.
하부 경추를 단독으로 보기보다 흉추·어깨 움직임과 묶어서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