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요추근막(흉요근막)은 허리·등·골반 주변을 뒤에서 감싸는 두껍고 넓은 섬유성 막이다.
근육과 뼈 사이에서 힘을 전달하고,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1. 흉요추근막의 위치
- 등 중간부터 허리, 엉덩이 부위까지 넓게 펼쳐져 있는 하얀색·섬유질 막 구조다.
- 척추뼈·갈비뼈·골반뼈(장골능)·엉덩근막 등과 연결된다.
- 광배근, 척추세움근, 엉덩근 등 많은 근육들이 이 근막에 붙어 있다.
2. 흉요추근막의 기능
- 힘 전달 역할
- 예: 팔로 잡아당길 때(광배근 사용)
→ 그 힘이 흉요추근막을 통해 허리·골반으로 전달된다.
- 예: 팔로 잡아당길 때(광배근 사용)
- 허리·골반 안정화
- 근육들이 중간 매개체 없이 따로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흉요추근막을 통해 전체적으로 연결되어 지지하는 구조를 만든다.
- 자세 유지 보조
- 몸통 뒤쪽을 넓게 덮고 있어 허리를 굽혔다 펼 때 과도한 늘어남·쏠림을 막아 준다.
3. 흉요추근막과 통증
- 반복되는 과사용, 잘못된 자세, 외상 등으로 근막 주변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통증 민감도가 올라갈 수 있다.
- 허리 통증 중 일부는 디스크·관절뿐 아니라 근막·근육 통증도 함께 섞여 있는 경우가 많다.
흉요추근막은 허리·등·골반·엉덩이를 “한 덩어리로 움직이게 만드는 연결 조직”이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