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봉쇄골관절 관절염은 어깨 가장 위쪽(견봉과 쇄골 사이의 관절)의 연골이 닳아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어깨 전체가 아프기보다 “어깨 꼭대기 한 점이 콕콕 아픈” 것이 특징이다.
1. AC 관절 관절염의 정의

- 견봉과 쇄골이 만나는 AC 관절의 연골이 마모·염증을 일으켜 통증과 압통이 생기는 상태다.
- 운동량이 많은 사람, 특히 가슴운동·밀기운동을 자주 하는 경우 흔히 발생한다.
- 과거 AC 염좌·분리 등을 겪은 경우 진행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2. 주요 증상·특징
🔹 통증 위치
- 어깨 맨 위를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정확히 아픈 지점이 있다.
- 국소적인 “점 통증”이 특징적이며, 팔을 많이 쓴 날 더 아파진다.
🔹 특정 동작에서 악화
- 팔을 가슴 쪽으로 모으는 동작(수평 가슴운동, 가슴 안아주기)
- 푸시업·벤치프레스처럼 앞·위로 밀어내는 동작
- 무거운 가방을 한 손으로 오래 들 때
🔹 촉진 시 통증·부기
- AC 관절 부위를 콕 누르면 강한 압통이 있고,
- 심한 시기에는 단단한 부기나 도드라짐이 느껴질 수 있다.
3. AC 관절 관절염의 위험 요인
- 반복적인 상지 운동 – 푸시업, 딥스, 벤치프레스
- 어깨 부딪힘·낙상 이력 – AC 염좌·분리 후 발생률 증가
- 어깨 말림·자세 불균형
- 나이·연골 마모
4. AC 관절 관절염에서 재활이 중요한 이유
AC 관절은 작지만 전신 운동에서 자주 사용되는 관절이다.
연골을 되돌리는 치료는 어렵기 때문에, 부담을 줄이고 주변 근육을 조절하는 재활이 필수적이다.
🔹 재활의 핵심 목표
- 통증 유발 동작 조절 – 과도한 벤치프레스·딥스 일시 조절
- 견갑골 움직임 정상화 – 전거근·하부 승모근 등 강화
- 어깨 앞–뒤 근력 균형 재정비 – 앞쪽만 강한 패턴 교정
- 동작 범위·자세 조절 – 가슴운동 각도·깊이 조정
🔹 재활을 소홀히 했을 때의 문제
- 통증이 운동·일상 모두에서 반복
- 어깨 전체 움직임 제한
- 만성 통증으로 발전 가능
5. 의료진·재활센터 상담이 필요한 상황
- 어깨 꼭대기 통증이 2–3주 이상 지속될 때
- 팔을 가슴 쪽으로 모을 때 통증이 매우 심할 때
- AC 관절 부위 압통·부기·열감이 있을 때
- 과거 AC 손상 이력 후 통증이 재발한 경우
AC 관절 관절염은 작은 관절 문제처럼 느껴지지만 동작·운동 패턴 전반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에 정확한 평가와 올바른 재활 방향 설정이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