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관절오목(관절와)의 특징
- 어깨뼈 바깥쪽에 있는 얕은 접시 모양의 관절면이다.
- 골반의 엉덩관절에 비해 훨씬 얕고 작아서, 움직임은 자유롭지만 기본적인 뼈 구조만으로는 안정성이 떨어진다.
- 관절오목의 가장자리를 둘러싼 관절순이 깊이를 보완해준다.
2. 위팔뼈 머리의 특징
- 공 모양의 둥근 구조로 관절오목보다 훨씬 크다.
- 위팔뼈 머리가 관절오목 위에서 조금씩 미끄러지고, 회전하면서 다양한 방향의 움직임을 만든다.
3. 두 관절면의 만남이 중요한 이유
- 관절오목이 얕기 때문에 어깨돌림근와 관절테두리, 관절주머니가 함께 상완골 머리를 가운데로 잡아줘야 한다.
- 이 균형이 깨지면
- “어깨가 덜컹거리는 느낌”
- “빠질 것 같은 느낌”
- 반복되는 미세 탈구·불안정감이 생길 수 있다.
4. 통증과의 연결
- 어깨를 들다가 “툭” 걸리는 느낌
- 특정 방향(팔을 뒤로 돌릴 때 등)에서만 갑자기 힘이 빠지는 느낌
이런 경험은 관절면과 관절순·회전근개 사이의 조화가 깨진 신호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