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는 목(경추)·등 상부(흉추) 위에 얹혀 있다. 그래서 목·등의 정렬이 어깨 기능에 큰 영향을 준다.
1. 경추 정렬과 어깨

- 거북목·머리 앞으로 나간 자세에서는
- 목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고,
- 어깨뼈 위치도 함께 앞·위로 끌려간다.
- 이 상태가 계속되면
- 어깨를 들 때 항상 목·승모근부터 먼저 힘이 들어가고,
- 어깨 깊숙한 곳보다 “목·어깨 연결 부위”가 더 뻐근해진다.
2. 흉추 정렬과 어깨

- 등이 과도하게 굽은 자세(흉추 후만 증가)에서는
- 견갑골이 앞·안쪽으로 말리기 쉽다.
- 그 결과
- 견봉하 공간이 좁아져
→ 팔 들 때 충돌·통증이 쉽게 생긴다.
- 팔을 머리 위로 올리기가 답답해진다.
- 견봉하 공간이 좁아져
3. 왜 목·등 운동이 어깨 재활에 자주 포함되는가
- 어깨 통증이 있다고 해서
어깨 주변만 풀고 강화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
- 흉추 신전·회전 운동, 경추 정렬 교정, 자세 조절이 함께 이루어져야 어깨뼈·견관절이 제대로 움직일 공간이 만들어진다.
4. 일상에서 체크해 볼 포인트
- 화면을 볼 때 턱이 앞으로 나가 있는지
- 장시간 앉아 있을 때 등이 계속 구부정한지
- 팔을 들 때 어깨보다 먼저 목이 긴장되는 느낌이 있는지
이런 부분을 의식하는 것만으로도 어깨 통증 관리와 재활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