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깨 인대는 “뼈와 뼈를 이어주는 안전벨트” 같은 역할을 한다.
그중 관절와상완인대는 어깨 안정성의 중요한 축이다.
1. 위오목위팔인대(SGHL)
- 관절오목 위쪽에서 시작해 상완골 머리 위쪽 앞부분으로 이어진다.
- 팔이 아래에 있을 때, 상완골 머리가 너무 아래·앞으로 빠지지 않게 잡아준다.
2. 중간오목위팔인대(MGHL)
- 관절오목 앞쪽에서 시작해 상완골 앞쪽 중간 부위로 이어지는 인대다.
- 팔을 어느 정도 들고 돌릴 때 앞쪽으로 과하게 밀리는 움직임을 제한한다.
3. 아래오목위팔인대(IGHL)
- 어깨 인대 중 가장 강하고 중요한 구조 중 하나다.
- 앞·뒤 다발과 축 부분으로 구성되어 팔을 높이 들고 바깥으로 돌릴 때 상완골 머리가 앞·아래 방향으로 빠지는 것을 막아준다.
4. 인대 손상과 어깨 불안정감
- 반복된 탈구·반탈구가 있으면 이 인대들이 늘어나거나 찢어질 수 있다.
- 그 결과 “어깨가 빠질 것 같은 느낌”, 특정 자세에서 힘이 툭 빠지는 느낌이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