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잘못된 스트레칭은 통증·자극을 더 키울 수 있다.
여기서는 주의가 필요한 스트레칭 유형을 정리한다.
1. 강한 압박으로 무릎을 끝까지 굽히는 스트레칭
- 예시
- 누운 상태에서 발목을 잡아 엉덩이에 붙이려고 강하게 당기는 형태 등
- 문제점
- 관절·연골·관절막에 과도한 압력을 줄 수 있다.
2. 파트너가 힘으로 눌러 주는 스트레칭

- 예시
- 다른 사람이 위에서 체중을 실어 무릎을 굽히거나 미는 경우 등
- 문제점
- 본인의 통증·저항 신호를 반영하기 어렵고, 조절되지 않은 힘이 갑자기 가해질 수 있다.
3. 통증이 분명한 각도에서 오래 버티는 스트레칭
- 날카로운 통증이 나타나는 각도에서 억지로 오래 버티는 방식은 염증·과민성을 더 높일 수 있다.
4. 반동을 이용해 튕기듯이 늘리는 스트레칭
- “탄성 스트레칭”처럼 빠르게 튕기며 범위를 넓히려는 시도는 재활 과정의 무릎에는 부적절할 수 있다.
무릎 통증이 있을 때의 스트레칭은 편안한 범위에서, 통증이 서서히 줄어드는 방향으로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